[애리조나 vs 텍사스]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우완 잭 고드레이이다. 이번시즌 22경기 11승6패를 기록하고있다. 홈 경기에서는 10경기 5승2패 3.88의 방어율을 기록하고있는데 샌프란시스코전을 괜찮은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직전 시카고컵스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을 기록하였는데 2경기 연속 4실점 경기를 치루었다는점은 부담이다. 하지만 고드레이가 보여주는 홈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텍사스 타선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와는 처음 맞상대를 하는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는점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이번시즌 고드레이의 경쟁력을 끌어주는 구종은 커브이다. 지난시즌부터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인 커브가 이번시즌에도 강점으로 이어지고있다. 텍사스 타선이 커브의 공략율이 중위권팀이라는점은 고드레이가 고전할수있는 부분이 될수는 있겠지만 커터가 안정감을 보인다면 충분히 범타를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로서는 연승의 흐름이 중단되고 말았는데 홈으로 돌아온 경기에서 중단되었다는점이 아쉽다. 아무래도 홈 경기에서는 팀타선이 힘을 낸 경기에서 강점을 보인 흐름을 가지고있는만큼 홈 경기에서 타격 페이스를 끌어내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번시즌 유독 원정 승률이 높은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홈 경기에서의 경쟁력이 좋은 팀이라는점에서 중심타선의 활약을 기대해 봐야하겠다. 타선 지원이 필요한 경기인만큼 고드레이의 승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타선의 활약이 필요한 경기이다.

텍사스의 선발투수는 우완 바톨로 콜론이다. 이번시즌 21경기 5승9패 5.02의 방어율을 기록하고있다. 직전 오클랜도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통산 오클랜드에게 강점을 보이던 콜론으로서는 개인 4연패에 빠지는 좋지 못한 투구를 보였다. 1회의 실점이 아쉬운 경기였지만 콜론이 최근 하락세의 흐름을 보이고있는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아무래도 나이를 이겨내지 못하고있는 모습으로 이어지고있는데 낮게 제구가 되더라도 장타로 이어지는 볼끝은 고전을 이어갈만한 요소가 되겠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4경기 1승2패 3.38의 방어율을 기록하고있는데 의외로 강점을 보였다. 새로이합류한 에스코바에게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고 오윙스와 아빌라에게도 고전하였다. 그나마 램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는점과 폴락과 페랄타에게 강했다는점 정도는 기대감을 가질수 있겠다. 골드슈미트와의 대결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넘기느냐가 관건이다. 장타 허용이 늘어난 콜론으로서는 애리조나의 젊은 타선을 극복하는것은 쉽지 않아보인다. 텍사스로서는 휴식 없이 이동을 하여 치룬 시리즈인만큼 아무래도 불팬진이 힘든 상황에 놓이게될 경기로 보인다. 불팬진이 안정적으로 버텨낸다면 좋은 경쟁력을 보이겠지만 텍사스의 불팬진은 상당한 불안감을 가지고있다. 리드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이를 지켜내는 힘이 약할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가 이번시즌 유독 홈 경기에서 기복을 보이고있는데 선발투수인 고드레이는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고드레이가 홈 경기에서 받는 득점 지원도 4.78점으로 나쁘지 않고 고드레이가 밤경기에서는 10승3패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 반면 콜론은 오히려 낮경기에서 강하고 콜론의 밤경기에서는 팀이 4승10패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불팬 대결에서도 애리조나가 앞설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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