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vs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는 현제 2연승을 기록하고있다. 타선의 기복이 여전히 이어지고있는 클리블랜드는 최근 홈 경기에서도 타석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시즌 홈 경기력이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최근 팀타선은 시즌 평균 홈경기 타율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보인다. 타선의 기복을 벗어나는것이 중요한데 클리블랜드 역시 하위타선에서의 흐름이 좋지 못하다는점이 고전하는 요소이다. 불팬진의 강화로 인하여 불팬진이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있다는점은 선발투수진이 좋은 클리블랜드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마이크 클레빈져가 나선다. 이번시즌 21경기 7승7패 3.4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디트로이트와의 직전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하여 패전을 기록하였는데 최근 개인 4연패를 기록중이다. 홈 2경기에서 실점 비율이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앞선 원정 2경기에서는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였다. 삼진 비율이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다는점은 클레빈져의 호투가 이어질만한 부분이다. 다만 시즌 홈 경기에서 10경기 3승3패 4.26의 방어율로 다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패배를 당한 3경기에서는 모두 5실점 경기를 하였다. 물론 약점인 홈런이 고전을 이어가는 요소가 되었다. LA에인절스를 상대로는 4경기 3승0패 2.95의 방어율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몬스에게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발부에나에게도 약하였다. 하지만 트라웃과 푸홀스에게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인만큼 중심타선과의 경쟁력이 좋다는점은 좋은 투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LA에인절스는 힘을 잃은 모습이다. 와일드카드 경쟁도 현제 9.5게임차로 이를 뒤집는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타격 페이스 역시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오타니의 페이스도 좋지 못한 상황이고 시몬스의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타격폼의 변경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칼훈도 힘을 잃었다. 전체적으로 팀타선이 부진한 상황에서 트라웃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는점도 고민 거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팀 분위기자체도 좋지 못한 상황인만큼 연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제이미 바리아가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6승7패 3.74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보이며 승리를 거두었다. 개인 4연패를 기록하고있던 바리아로서는 홈런 2개가 아쉬웠지만 호투를 보였다는점에서 좋은 컨디션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6경기 3승3패 3.19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홈 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상당히 승운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고있다는점은 반가운점이다. 피홈런 비율이 높다는점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볼넷의 비율이 높지 않다는점은 괜찮은 투구를 기대해 볼수 있겠다. 하지만 바리아의 투구수가 많지 않다는점과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점은 불안한 에인절스의 불팬진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클레빈져가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상당한 강점을 보였다. 클리블랜드 타선이 바리아를 처음 상대하는만큼 아무래도 타격 흐름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제 에인절스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못하고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있는만큼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클리블랜드가 강력한 모습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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