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vs 애틀랜타]

뉴욕메츠는 휠러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휠러가 7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주었고 불팬진이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영봉승을 거두었다. 타선에서는 맥네일이 4타수 4안타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하위타선인 잭슨과 로사리오 플라웨키에서 타점이 나왔다는점이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콘포토 역시 2안타 경기를 하였다. 타선 경쟁력이 떨어져있는 메츠로서는 하위타선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는점은 홈 경기인만큼 투수진이 버텨준다면 해볼만한 경기 흐름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코레이 오스왈트가 나선다. 이번시즌 6경기 1승2패 5.27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샌디에고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데뷔시즌 치고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제구의 어려움을 겪는 경기와 피홈런에서 약점을 보이기는 하지만 피안타율이 안정적이라는점이 반가운점이다.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라는점은 고민이지만 포심의 경쟁력이 좋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커브와 체인지업 역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체인지업의 효과로 인하여 삼진 능력이 괜찮다는점이 가장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다만 애틀랜타를 처음 상대하는데 애틀랜타가 체인지업과 커브의 경쟁력이 좋은 팀이라는점은 오스왈트가 고전할수있는 요소이다. 낮경기에서 호투를 보인 전력을 가지고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며 5이닝을 소화해줄것으로 보이지만 장타 허용이 어느정도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점이 불안 요소이다.

애틀랜타는 타선 부진이 이어지며 영봉패를 당하였다. 가우스먼이 첫 등판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점 정도가 기대감을 가지는 부분이다. 최근 타선 하락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있다는점은 애틀랜타의 경쟁력을 떨어트리고있다. 선발진의 경쟁력이 좋기는 하지만 마카키스가 기복을 보이고있고 인시아테의 흐름이 좋지 못하다. 프리만이 앞선경기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는점은 기대감을 가질만한 부분이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발진을 상대하는만큼 중심타선이 얼마나 활약을 보일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강한 모습을 보였던 낮경기력도 최근 하락세인데 그래도 낮경기에서는 팀타선이 괜찮은 응집력을 보인다는점이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훌리오 테헤란이 나선다. 이번시즌 21경기 8승7패 4.46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앞선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서 4.1이닝 9실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테헤란으로서는 이어진 맞대결에서 호투를 보였다는점이 반갑다. 하지만 테헤란으 최근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여주고있다. 피홈런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있는데 볼넷을 허용한 이후 주자를 허용한 상황에서 홈런이 나오고있다는점이 약점이다. 그나마 이번시즌 뉴욕메츠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피칭을 두번 7이닝 2실점 피칭을 한번 보여주며 상대전적에서 강점을 보였다는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낮경기에서 다소 약점을 보이기는 하지만 낮경기에서는 득점지원을 적절하게 받았고 뉴욕메츠와의 타선과는 242타선동안 .161의 피안타율을 기록할만큼 강점을 보였다는점에서 호투를 기대해 볼수 있겠다.

뉴욕메츠의 유망주인 오스왈트가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애틀랜타의 타선이 하락세인만큼 오스왈트가 괜찮은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다. 다만 오스왈트가 긴 이닝을 끌어줄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테헤란이 낮경기에서 약하였지만 메츠 타선을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선발 대결에서 애틀랜타가 유리함을 점령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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