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vs 콜로라도]

밀워키는 1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옐리치가 2안타 경기를 하였고 하락세를 보이던 브런이 홈런을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보였다. 홈런페이스가 좋았기에 3개의 홈런으로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쵝느 타선 경쟁력이 크게 안정적이지 못하였던 밀워키로서는 타선 흐름이 살아났다는점이 무엇보다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컵스와의 치열한 순위싸움이 이어지고있는 밀워키로서는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만큼 홈경기에서의 승수는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타선이 살아났고 불팬진이 연투가 가능한 상황이라는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웨이드 마일리가 나선다. 이번시즌 6경기 2승1패 1.5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상당히 좋은 호투를 보여주었다. 마일리로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좋은 경쟁력을 보이고있다. 다만 호투를 보이는 속에서도 승운이 없었다는점은 아쉽다. 또한 이번 경기가 시즌 첫번째 낮경기라는점도 부담이다. 마일리가 지난 3시즌동안 낮경기에서 크게 약점을 보이지 않았다는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지만 낮경기에서는 볼넷의 비율이 높았었다는점이 약점이 될수있다. 콜로라도와는 과거 같은지부에 있었기에 상당히 많은 상대전적을 가지고있다는점도 부담이 될수있다. 핵심 타자인 아레나도에게 상당한 약점을 보였고 상승세의 곤잘레스에게도 고전하였다. 블랙몬과 르메휴에게 괜찮은 경쟁력을 보였다는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지만 시즌 첫 낮경기이고 중심타선에 고전하였다는점은 충분히 약점이 될수있다.

콜로라도는 2차전을 내주며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스토리가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점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는데 핵심타선인 아레나도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점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타선 흐름이 하락세로 돌아선 콜로라도로서는 경쟁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데이비스가 블론을 기록한 경기가 두고두고 아쉬운 흐름으로 이어지고있다. 콜로라도로서는 불팬진의 보강에 성공하였지만 여전히 불팬진에는 필승조를 제외하면 안정감이 떨어진다는점이 고민이다. 타선의 하락세가 이어지고있기에 투수진이 버텨주어야 하는데 이부분에서 약점을 보이고있는만큼 쉽지 않은 경기 흐름을 보일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존 그레이가 나선다. 이번시즌 20경기 8승7패 4.9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1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그레이는 3경기 연속 좋은 호투를 보이며 안정감을 보이고있다. 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10경기 4승4패 5.43의 방어율로 다소 고전했던 경기들이 많았다. 좋은 삼진 능력을 보여주고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피홈런이 약점이 되고있고 피안타율이 홈 경기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밀워키를 상대로는 3경기 0승1패 7.63의 방어율로 다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5.1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고전하였다. 삼진 비율이 좋지만 피안타율이 상당히 높다. 그나마 브런에게 상당히 강하였고 트레비스쇼에게도 괜찮은 전적을 가지고있다는점 케인과 무스타카스에게도 괜찮았다는점은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테임즈와 옐리치에게 장타 허용이 높았던만큼 두 선수는 조심해야한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그레이지만 낮경기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있다는점 역시 약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마일리가 기대보다 좋은 호투를 보여주고있는만큼 밀워키는 내심 스윕을 기대해 볼수있을것으로 보인다. 두 선발진이 괜찮은 투구내용을 보일것으로 보이는데 그레이가 이번시즌 낮경기에서 보여주는 흐름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밀워키 타선이 낮경기에서 극심한 고전을 하고있다는점은 최근 컨디션이 좋은 그레이가 호투를 이어갈만한 부분이다. 콜로라도가 스윕 위기에 몰려있다는점도 선수들의 집중력을 기대해 볼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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