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vs 마이애미]

콜로라도는 뉴욕메츠와의 4연전을 3승1패로 위닝시리즈로 만들어내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타격이 살아났다는점이 가장 반가운 부분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르메휴가 앞선경기 멀티안타를 기록하였고 아레나도는 홈런을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상승세의 흐름을 만들었다. 아레나도에게 타점이 집중된것은 아쉬웠지만 최근 콜로라도는 적절한 볼넷과 함께 팀티아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은 분명하다. 곤잘레스가 살아날듯 기복을 보인다는점은 아쉽지만 시즌 초반에 비하여 곤잘레스의 활약도 좋아지고 있다는점은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기대해 볼수있는 부분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존 그레이가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6승7패 5.8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시즌 실점 비율이 높은 경기들이 상당히 많은 그레이는  4월말~5월초 3경기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회복세에 들어서는듯 하였지만 다시한번 고전을 이어가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지난시즌 보여준 홈 경쟁력은 샌디에고전과 에인절스전을 제외하면 모두 4실점 이상의 경기로 고전을 하고있는 모습이다. 그나마 이번 상대팀인 마이애미와 지난시즌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된 좋은 기억을 가지고있다는점은 반갑다. 하지만 통산 4번의 맞대결에서 1승2패 6.75의 방어율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매경기 피홈런을 허용하는 부진함을 보였다는점에서 그레이는 이번 경기에서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마이애미타선과는 디트리치와 프라도에게 약했는데 프라도가 현제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리얼무토에게 강점을 보인만큼 어느정도 실점비율이 앞선 경기보다는 낮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마이애미는 샌프란시스코 원정시리즈에서 루징시리즈가되며 콜로라도에 방문을 한다. 타선이 괜찮았던 마이애미는 투수진이 버텨주지 못하였다. 마이애미로서는 이번 경기가 쿠어스 필드 경기라는점을 감안한다면 투수진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어느정도 난타전으로 이어진 경기가 많아질수있는 쿠어스필드인만큼 마이애미의 투수력은 문제가 될만한 시리즈가 될수있다. 원정경기에서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하고 승률 역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는 마이애미인만큼 투수력의 부진은 곧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첸웨인이 나선다. 이번시즌 10경기 2승3패 5.91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승리를 거두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볼티모어 타선은 이번시즌 가장 좋지 못한 타선중 한팀이다. 첸웨인으로서는 구위를 찾지 못하고있는 상황인만큼 이번 경기는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쿠어스 필드 경기가 첫경기라는점이 부담이다.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5.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기는 하였지만 장타가 많이 나오는 쿠어스필드 구장에서 구위가 떨어진 첸웨인으로서는 장타 허용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타선전적이 많은것은 아니지만 약점을 보인 타선들에게는 장타 허용율이 높았다는점은 고민거리가될것으로 보인다. 불팬진이 좋지 못한 상황인만큼 첸웨인이 일찍이 내려간다면 마이애미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쿠어스필드를 처음 방문하는 첸웨인으로서는 구위가 떨어진 상황이기에 장타를 허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앞선 맞대결보다 살아난 타선이 상대방에 많다는점도 부담이다. 아무래도 긴이닝을 끌어주기는 힘들어 보인다. 존그레이 역시 마이애미 타선에게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타선 지원면에서 괜찮은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콜로라도의 불팬진이 부상과 부진으로 최근 고전하고있다는점은 부담이지만 콜로라도의 타선 상승세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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