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vs 세인트루이스]

밀워키는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이끌어냈다. 최근 홈에서 타선 기복을 보였던 밀워키로서는 타선이 힘을 내주었다는 사실이 반갑다. 밀워키로서는 승리와함께 수터가 호투를 보이며 불팬진의 소모도 아낄수 있었던 경기를 치룬만큼 좋은 경기가 이어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복귀한 테임즈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보여주었고 쇼와 아귈라 피냐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에서의 안정감도 이어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타선 흐름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주니어 게라가 나선다. 이번시즌 13경기 3승5패 2.8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게라는 호투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타선 지원을 얻지 못하여 승리를 팽기지 못한 경기들이 많았다. 시즌 홈 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중인데 팀은 게라의 선발 경기에서 2.75점을 평균적으로 지원해주고있다. 타선 부진이 이어진 경기들이 많았다. 최근 3경기 득점지원 역시 1.67점으로 상당히 저조하였다. 그나마 게라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6경기 2승2패 3.82로 강했고 이번시즌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기억을 가지고있는만큼 승운을 기대해 볼수 있다는점은 기대할만한 부분이다. 다만 카펜터에게 .455의 피안타율로 약점을 보였고 오즈나와 가르시아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부담이다. 강점을 보인 타선들도 존재하고 특히 핵심 타선인 몰리나에게 강했다는점은 타선 연계성을 깨트릴수 있는만큼 게라의 최근 좋은 컨디션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수비진의 실책이 나오며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수비진의 실책과 더불어 타선이 다시한번 하락세를 보인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 응집력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밀워키의 불팬진을 감안한다면 세인트루이스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데 투수전으로 이어지는 경기가 된다면 앞선 경기보다 더욱 고전하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카펜터가 강점을 보인 선발의 경기인만큼 카펜터의 활약을 기대해 볼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산발성으로 나오고있는 안타부분은 세인트루이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잭 플레허티가 나선다. 이번시즌 9경기 3승2패 2.66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카고컵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하여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플레허티는 원정 4경기에서 1승1패 2.4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원정경기에서는 모두 3실점 이하의 경기로 안정감을 보였고 이번시즌 밀워키 원정 경기에서 이미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던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플레허티는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팀에게 2.75점을 평균적으로 지원받고있다. 타선지원은 이번 경기에서도 받기 힘들 가능성이 높은만큼 스스로의 호투가 중요하다. 많은 타선전적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테임즈에게 강했고 트레비스쇼에게도 강하였다. 빌라르와 옐리치 아길라르에게는 고전하였던만큼 3명의 선수는 조심할 필요성이있겠다.

밀워키가 앞선경기 좋은 타선 흐름을 보였던만큼 밀워키가 다소 유리한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팀의 선발진을 감안했을때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6회 이후 리드를 잡았을시 밀워키의 승률을 감안한다면 불팬 대결에서 앞설수있는 밀워키가 유리하다. 게라가 약점을 보인 타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번시즌 장타 허용이 안정적이고 플레허티 역시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있다. 이는 밀워키전에서도 이미 유효하였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의 불팬진은 불안요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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