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레이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오프너의 선발로 나선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2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선발 등판 기록을 남긴 글래스나우는 힘으로 밀어부치는 투구가 아메리칸 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통한다는걸 보여준 바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 상대로 웬들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그나마 홈에서의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현재 가장 내세울수 있는 장점일지도 모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알렉스 콥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오래간만에 승리를 거둔 콥은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월요일 경기에서 허치슨과 무어를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살아난 화력을 트로피카나 원정으로 가져갈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다. 

양 팀 모두 최근의 타격은 꽤 좋은 편이다. 특히 볼티모어가 8월 들어서 원정에서의 화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콥의 투구는 불안감이 있지만 최근 들어서 템파베이의 오프너는 실패 확률이 높아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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