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vs LA 다저스]

뉴욕메츠의 선발투수는 우완 잭 휠러다. 이번시즌 13경기 2승 5패, 74.2이닝 76피안타 8피홈런 72삼진 28볼넷 4.82를 기록하고있다.

휠러는 평균 6이닝을 소화하는 투수인 휠러는 평균 96마일의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구사한다.

이번시즌 포심패스트볼의 비중을 높이면서 빠른볼 위주의 피칭을 보여주고있고 이에 이닝소화능력이 크게 좋아졌다.

다만 이번시즌 홈경기에서 6경기 4패, 5.14로 좋지 못하였다.  홈경기에서 피안타율이 높은 편에 속하였고 휠러의 약점인 장타허용이 많았다.  다저스 상대는 많이하지않았지만 작년 한차례 등판하여 터너와 벨린저에게 멀티히트를 허용한 바 있었다. 

현재 뉴욕메츠는 3연승이후 다시 3연패를 기록하며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있다. 쿠어스필드에서 타격감이 일시적으로 살아나긴하였지만 홈런생산까지 이어지지못하였고 토드 프레이저와 콘포토가 그나마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어지는 플로레스, 바티스타 등 중심타선은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이번시즌 좌완 상대 타율이 2할로 매우 낮은 메츠로써는 다시한번 선발공략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다.

불펜에서는 피터슨, 폴 시월드, 브레빈스, 플렉슨을 활용하였다. 필승조라인은 나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메츠로써는 출루율이 보장된 단타자가 필요해보이며, 투수진을 트레이드매물로 올려놓는 등 적극적인 트레이드시장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좌완 알렉스 우드다. 이번시즌 14경기 2승 5패, 74.2이닝 73피안타 8피홈런 68살짐 15볼넷 4.22를 기록하고있다.

지난시즌만큼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는데 지난시즌보다 평균구속이 1.5마일가량 줄었다. 

이번시즌에는 커브를 버리고 주로 슬라이더를 구사하면서 효과를 보.지못하고있다.

그래도 메츠 상대로는 슬라이더가 주효할 수 있는 것이 메츠는 슬라이더 공략률 22위로 하위권팀에 속한다.

그에반해 다저스는 슬라이더공략률 1위팀. LA다저스는 패스트볼 공략률이 낮은 팀이었던만큼 휠러의 빠른 공 공략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다저스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기록하며 결과는 괜찮았지만 타격자체는 아쉬운 편에 속하였다.

최근 6경기 연속 한자릿수 안타에 그치고있으며 모두 저득점승부를 가져가며 어려운 승리를 거두었다.

불펜진들이 활약하면서 저득점승부에서 불펜진이 강점을 보이고있다.

메츠의 타격이 좋은 편이 아닌만큼 다저스가 충분히 후반으로 갈수록 강점을 보일 수 있겠다.

슬라이더 구종 활용이 많은 우드는 이번시즌 성적자체는 아쉬웠지만 타율이 저조한 메츠상대로는 주효할 수 있어보인다.

저득점 승부에 능했던 다저스로써는 불펜진 힘도 가져갈 수 있을 것.

문제는 역시 타격이 되겠다.

메츠 선발 휠러가 오히려 홈경기에서 안정적이지못하였고 벨린져, 터너에게 승부가 쉽지않았다는 것은 투수전에서 다저스가 앞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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