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클리블랜드]

1차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던 시카고화이트삭스는 타선 부진이 이어지며 2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타선의 하락세가 이어졌는데 중심타선인 아브레유와 팔카 가르시아가 모두 마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중심타선이 부진한만큼 시카고화이트삭스의 타선 흐름은 하락세를 꾸준하게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뜬금포가 나오고있기는 하지만 솔로홈런이 대부분이라는점 역시 부담이다. 투수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만큼 시카고화이트삭스로서는 경쟁력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상승세의 흐름을 보였던 시점 역시 타선 흐름이 좋았던것은 아니였다는점을 감안한다면 고전하는 타선 흐름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딜란 코비가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4승8패 5.58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뉴욕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개인 3연패를 기록중인 딜란코비는 이번시즌 제구의 어려움으로 고전하고있고 높은 피안타율을 보여주고있다. 최근 시애틀 원정 경기에서 호투를 보인 전력을 가지고있기는 하지만 시애틀 타선이 상당한 침체기였다. 그 경기를 제외햐면 꾸준하게 실점을 이어가고있는만큼 딜란코비가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5경기 1승1패 4.19의 방어율을 기록중인데 이번시즌 3번의 맞대결을 하였고 4.1이닝 5실점 7이닝2실점 5이닝 5실점으로 1승1패를 기록하였다. 승리를 거둔 경기가 홈 경기였는데 10피안타로 고전을 이어간 경기였다. 시카고화이트삭스의 불팬진을 감안한다면 딜란 코비가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엔카나시온이 부상여파로 결장하였는데 중심타선에서 라미레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랜틀리 역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팀타선이 크게 안정감을 보인것아 아니라는점은 부담이지만 클리블랜드가 최근 낮경기에서 팀타선이 좋았다는점은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있는 부분이다. 클리블랜드로서는 불팬진의 연투도 가능한 상황인만큼 아무래도 투수력에서는 화이트삭스를 압도할수 있기에 타선 흐름을 끌어내는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엔카나시온의 출전이 불투명한만큼 카브레라와 알론소의 활약이 이어져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나선다. 이번시즌 22경기 13승6패 3.6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으로 타선 지원을 얻지 못하여 패전을 기록하였다. 카라스코는 10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괜찮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삼진능력이 좋은 카라스코는 삼진 능력을 통하여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보이고있다. 무엇보다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11경기 6승3패 2.78의 방어율로 홈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미네소타 원정 경기를 제외하면 이번시즌 출전한 원정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르를 기록하는 중이다. 시카고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ㄴ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는데 단 2피안타만을 허용하였고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핵심 타자인 아브레유에게 2개의 피홈런을 허용중이지만 2할의 피안타율로 상당한 강점을 보였고 욜모산체스와 데이비슨 엥헬등 강점을 보인 타선이 상당히 많았다. 삼진 비율 역시 높은 모습을 보이는만큼 장타만 조심한다면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시카고화이트삭스는 타선 부진이 이어지고있다. 타선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를 상대한다는점은 타격 페이스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클리블랜드 역시 타격페이스가 크게 안정감을 보이는것이 아니라는점은 부담이지만 투수력에서 충분히 좋은 경쟁력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카라스코가 역투를 펼친다면 불팬진의 연투가 가능한 클리블랜드가 확실히유리한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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