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우크라이나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르투갈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1패만 허용하고 있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무승부가 많긴 했지만 경쟁력은 충분했다. 스쿼드도 많이 보강된 만큼 우크라이나를 맞아 이번 유로컵에서 특유의 공격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10경기에서 뽑아낸 득점은 15골. 스피드, 개인기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허물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건인 안드레 실바도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세를 달리다 슬로바키아에 1:4로 대패했던 우크라이나는 직전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약한 팀을 상대로는 확실히 완승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경기에선 13골을 뽑아냈다. 이렇듯 비교적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예브헨 코노폴리안카가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고 아르템 크라베츠가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자랑하는데 공격에 비해 수비의 견고함은 떨어진다. 알바니아에게도 4골을 허용한 적이 있을 정도로 흔들리는 빈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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