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보스턴

샬럿 호네츠의 홈경기다, 보스턴 셀틱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샬럿은 32승 39패를 기록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점점 봄 농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제임스 보레고 감독은 니콜라스 바툼을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출전시키는 선택을 강행했지만 결과는 대실패로 돌아갔다. 물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딱히 훌륭한 생산력은 내지 못했다. 보스턴을 상대로도 한계는 명확하다. 코디 젤러가 여전히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샬럿의 빅맨 포지션은 또 한 번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4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 경기로 앞서고 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연패에 빠져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치고 나간다면 충분히 뒤집기가 가능하다. 주전 센터인 알 호포드는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건재한 데다 샬럿을 상대로는 스몰라인업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애런 베인즈, 고든 헤이워드 등 다른 부상자들의 빈자리가 적지 않지만 적어도 샬럿 전에선 크게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17승 18패의 원정 성적은 미덥지 않지만 매치업 우세는 충분히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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