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은 적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차전마저 잡아내는데 성공하며 2승을 선취하는데 성공했다. 1승만 거둔다면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는 가운데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현대캐피탈에게 유리한 점이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2세트를 먼저 잡아내고도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는 점은 아쉽다. 파다르와 전광인, 최민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문성민이 5득점 27.27%의 성공률에 그쳤다는 점이 아쉽다. 

대한항공은 홈에서 2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정지석이 26득점, 임동혁이 20득점을 기록했지만 가스파리니가 6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챔피언 전에 들어와 가스파리니가 올스타 전 이전의 경기력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현재 기세가 현대캐피탈에게 완전히 돌아간 상황이기 때문에 원정에서 경기를 치러야하는 대한항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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