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1일 03:30 [인터밀란 VS 라치오]

레알은 지단 감독 복귀 이후 셀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와 UCL에서 모두 탈락하며 이제 리그 하나가 남았다. 4위 헤타페와의 차이는 8점이고 1위 바르셀로나와의 차이는 12점. 쫓아가기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지만 현재의 바르셀로나가 무너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힘들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단 감독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준비를 이번 시즌에 시작할 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이번 경기는 A매치 차출된 선수들에게는 부담이 되겠지만 벤제마 같이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았던 선수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해야 한다.

우에스카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우에스카는 이번 시즌 수비와 공격 부문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지표가 하나도 없다. 적은 득점이지만 리그 최소 득점보다는 5득점을 더 기록했으며 실점도 리그 17위에 해당하는 47실점이다. 안정권인 바야돌리드와의 승점 차이는 7점. 리그가 10경기 남은 상황에서 이제 슬슬 승점을 쌓아야 한다. 지난번 세비야를 잡아내며 홈에서 이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어진 2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전반 득점이 있다. 레알을 상대로도 전반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시작한다면 상대가 당황해 경기를 그르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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