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아A 22:00 [칼리아리 VS 프로시노]

칼리아리는 토리노 원정에서 수적 우위를 살려 막판 추격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의 호조를 유지하며 12위 자리를 유지 중인 상황. 강등권과 승점 8점 차로 벌어져 있어 남은 6경기 동안 평타 정도의 성적만 유지해도 무난히 잔류에 골인하게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홈에서는 7승이나 거두는 등 꾸준한 강세를 유지해 온 만큼 프로시노네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듯.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바렐라, DF 피자카네, 펠레그리니 3인방이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상당히 뼈아픈 타격이다. 특히 중원의 엔진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바렐라 공백을 대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프로시노네 상대로는 2000년대 들어 1무 1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시노네는 홈에서 인테르에게 1-3으로 무릎을 꿇고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9위, 17위 볼로냐와 승점 8점 차로 올 시즌 잔류가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앞으로 6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원정임에도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만 하는 입장이다. 홈(1승 5무 10패)보다 원정(4승 3무 9패)에서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 19세 신성 FW 피나몬티(리그 5골)의 상승세가 꾸준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카사타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MF 마이엘로가 그 공백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칼리아리 원정에선 2013-14 시즌 코파 맞대결 당시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주요 결장자

칼리아리: MF 바렐라(★★★★★/징계), 카스트로(★★★★☆/부상), DF 카차토레(★★★★☆/부상), 피자카네(★★★★☆/징계), 펠레그리니(★★★★☆/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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