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스웨덴]

독일은 지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지못하였다. 슈팅 25회, 유효슈팅 9회 등 공격을 주도하였지만 멕시코의 역습에 우측 측면이 자주 뚫렸고 결국 로사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독일도 티모 베르너가 공격찬스를 많이 맞았지만 골결정력이 좋지 못하였고 뮐러 - 드락슬러 - 외질로 구성된 2선 공격진이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졌다. 3선 미드필더도 문제가 되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인 케디라가 라이트풀백 키미히와 함께 높게 올라간 뒤, 수비복귀가 늦어지며 멕시코에게 역습찬스를 내주고말았다. 2차전에서는 활동량이 풍부한 고레츠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은 이번 스웨덴이 수비적인 팀에 속하고 역습전개가 빠른 팀은 아닌만큼 독일의 플레이가 효과적일 수 있다. 키미히의 오버래핑이 스웨덴전에서는 유효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실제로 독일은 키미히의 오버래핑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았으며, 2선과의 패스플레이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스웨덴이 텐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고 독일로써는 2연승을 가져가야하는만큼 공격적인 전술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전에서 독일의 결정력이 아쉬웠찌만 공격플레이는 좋은 편이었기때문에 스웨덴전에서 다득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스웨덴은 첫 경기 한국을 맞아 0:1 승리를 거두었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스웨덴은 측면 크로스를 중심으로 베리의 헤딩공격을 주요 공격루트로 가져갔다. 세트피스와 크로스 공격으로 신체상의 우위를 점한 스웨덴이 공세를 보였다. 한국의 역습이 위협적이지않았기에 위험상황은 많지않았으며 한국의 패스미스를 잘 살린 스웨덴이 페널티킥을 얻어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이 이기긴하였지만 경기내용적으로 보았을때는 졸전이었으며 PK 판정이 아니었더라면 득점이 어려웠을 수 있는 경기였다.  한마디로 한국이 스웨덴 상대로 내려앉은 전술을 사용하였기에 스웨덴이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차전은 독일을 상대하는 경기. 스웨덴입장에서는 텐백을 활용하여 무승부 이상을 노리는 작전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스웨덴으로써는 좋은 피지컬을 활용한 세트피스와 롱볼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독일의 공격력이 좋은 팀인만큼 독일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스웨덴 수비진의 스피드가 좋은 편이 아닌만큼 중앙쪽에서 원투패스를 잘 가져가는 독일의 공격에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이 내려앉겠지만 독일의 공격에 난타당할 가능성이 큰 경기이다. 실제로 조별예선에서 스웨덴은 네덜란드와 같은 빠른 팀에게 속수무책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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