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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최형우마저…’ KIA 타선 부진, 나지완-해즐베이커 원군될까

마법사 0 512 0 0
▲ KIA 타선의 핵심 퍼즐인 나지완(왼쪽)과 최형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KIA는 2017년과 2018년 리그 정상급 타선을 자랑했다. 2017년 팀 타율은 3할2리로 리그 1위였다. 2018년도 2할9푼5리로 리그 2위였다. 적어도 타선 때문에 답답할 일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출발이 좋지 않다. KIA는 12일 현재 2할4푼5리의 팀 타율로 리그 7위다. 전체적인 리그 타율의 저하를 고려해도 리그 평균(.254)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은 분명 예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다. 그간 타선을 이끌었던 베테랑들의 부상과 부진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기 마련이지만 빠진 자리도, 부진한 자리도 크게 느껴진다. 개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 중 김선빈 해즐베이커 김주찬 나지완이 각각의 사정으로 현재 1군에 없다. 김선빈(타율 0.214) 김주찬(.250)은 몸이 좋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갔다. 해즐베이커(.146) 나지완(.152)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2군에서 조정을 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남아있는 주축 선수들까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4번 최형우다. 최형우는 타율 3할 이상, 20홈런 이상, 100타점 이상을 기대하는 선수다. 지금까지 기록한 실적에 기초하는 합리적 수치다. 그러나 첫 16경기에서는 타율이 2할7리까지 처졌다. 홈런은 하나뿐이고, 장타율과 출루율의 합인 OPS는 0.637에 머물고 있다.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도 최형우는 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몇 차례 범타로 물러나는 등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구질도 좋지 않았다. 2회 첫 타석을 제외하면 모두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실 다른 선수들이 정상이라면 시즌 초반 부진이야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주축 4명이 빠진 상태에서의 4번 타자 부진이라 그 여파가 더 크게 다가온다.


안치홍 이명기가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중이나 장타율이 많이 떨어졌다. 이탈자들의 공백을 메운 어린 선수들도 산발적인 분전을 이어 가고 있으나 아무래도 힘이 달린다. 김기태 KIA 감독도 12일 경기를 앞두고 “(젊은 선수들이) 수비는 괜찮게 하고 있다. 다들 열심히는 한다. 다만 결과가…”라며 말을 아꼈다.


젊은 선수들이 감초 몫을 할 수는 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 가능성이 뚜렷하게 읽힌다. 하지만 당장 라인업의 주축으로 자리하기는 어렵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결국 베테랑들이 살아나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게 KIA의 현실이다. 2군에서 조정 중인 나지완 해즐베이커에게 기대가 걸리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범호가 돌아왔고, 두 선수만 힘을 더 보탠다면 그럭저럭 버틸 힘이 생긴다.


4월 5일 말소된 두 선수는 아직 열흘을 채우지 못했다. 다만 퓨처스리그(2군) 성적은 괜찮다. 나지완은 5경기에서 타율 4할, 3홈런, 7타점 대활약이다. 나지완은 분명 자기 평균을 가지고 있는 타자다. 해즐베이커도 6경기에서 타율 3할을 쳤다. 삼진이 현격히 줄어 출루율이 5할8푼8리에 이른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퓨처스리그 성적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서서히 감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평가다. KIA 타선이 대반격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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