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의 경탄, "손흥민 시장가치, 토트넘 왔을 때 212억→현재 1057억"

일본 풋볼 채널은 2일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자료를 인용해 아시아 선수들의 시장 가치 순위를 조사했다.

손흥민은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의 몸값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풋볼 채널은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서 절대적인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며 “현대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매체는 또 "레버쿠젠서 토트넘으로 왔을 때 시장 가치는 1600만 유로(약 212억 원)였지만 현재는 놀랍게도 8000만 유로까지 불어났다”고 경이로움을 드러내며 “양발을 자유롭게 다루는 날카로운 드리블과 정확도 높은 슛을 무기로 지닌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 등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9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5골을 포함해 16골 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눈앞에 뒀지만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의 뒤를 이어 나카지마 쇼야(포르투)와 이강인(발렌시아)이 나란히 2000만 유로로 2위를 차지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1250만 유로로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고, 중국 대표 공격수인 우레이(에스파뇰)는 1000만 유로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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