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롬과 콜 제친 ‘선발랭킹 1위' 투수, ERA 1.11+5승무패+65K '괴력'
'탈삼진 머신' 클리블랜드의 쉐인 비버(25)가 사이영상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주 2위였던 비버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를 2위로 밀어내고 랭킹 1위로 선정됐다. 이어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3위, 랜스 린(텍사스)이 4위,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5위다.
비버는 21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선발 랭킹 1위의 위용을 증명했다. 6이닝 동안 6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무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11로 낮췄다. 신시내티의 2-0 승리.
비버는 메이저리그 다승 단독 1위, 평균자책점은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0.68)에 이은 2위다. 아메리칸리그에서 1위. 무엇보다 '탈삼진 머신' 능력이 대단하다. 이날 11개의 삼진을 솎아낸 비버는 6경기(40⅔이닝)에서 65탈삼진을 잡아냈다. 경기당 11개꼴, 탈삼진 2위 소니 그레이(신시내티)의 51개보다 한참 앞선다.
9이닝 당 탈삼진은 무려 14.39개로 메이저리그 1위다. 삼진/볼넷 비율은 10.83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두 자리 숫자.
비버는 이날 피츠버그 타자를 상대로 매 이닝 삼진 퍼레이드였다. 1회 선두타자 에릭 곤잘레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케빈 뉴먼을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조시 벨을 삼진, 콜린 모란을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안타를 하나 맞았으나 외야 뜬공과 삼진으로 끝냈다. 3회도 삼진 2개를 잡아냈다.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3루 도루 저지와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4회 모란과 호세 오수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에도 콜 터커, 재러드 다이슨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0으로 앞선 6회 위기였다. 뉴먼과 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실점 위기였다. 아담 프레이저를 너클 커브로 헛스윙 삼진, 오수나는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냈다. 2사 후 JT 리들을 우익수 뜬공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게릿 콜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75, 탈삼진 44개를 기록 중이다. 랜스 린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 탈삼진 42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 비버의 초반 질주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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