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홈런’ 알론소, ML 홈런 단독 선두…ML 신인 홈런 기록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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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00:17
[사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 신인타자 피트 알론소가 45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알론소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3-1로 앞선 5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알론소는 워싱턴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의 초구 시속 86.5마일(139.2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5홈런을 기록한 알론소는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상 44홈런)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1위가 됐다.
이미 2017년 벨린저(39홈런)가 기록한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홈런과 2006년 카를로스 벨트란(41홈런)이 기록한 메츠 역대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알론소는 2017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52홈런)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노리고 있다. 139경기에서 45홈런을 기록한 알론소는 시즌 52홈런 페이스다. 이대로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저지와 타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홈런 3위를 기록중이다. 1위는 저지, 2위는 1987년 마크 맥과이어(49홈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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