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복귀’ 이승우, 시장가치도 약 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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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복귀’ 이승우, 시장가치도 약 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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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럽 빅 리그를 밝히는 ‘코리안 리거’들이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더 높은 가치 평가를 받게 됐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2018-2019시즌 활약상을 반영해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 했다. 이 금액이 고스란히 선수들의 이적료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나 선수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유럽파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6,500만 유로(약 860억 원)에서 약 23% 상승한 8,000만 유로(약 1,068억 원)를 기록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몸값을 자랑한다. 

한편 상승 비율로만 따지면 이승우가 가장 높다. 2018-2019시즌 헬라스 베로나 소속으로 세리에B에서 활약했던 이승우는 전 시즌에 비해 출전 기회를 대폭 늘리며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팀 역시 세리에 A로 승격해 다시 1부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이승우의 시장가치는 기존 120만 유로(약 16억 원)에서 약 41% 상승한 170만 유로(약 23억 원)으로 점프하며 지난 시즌 활약을 보상받았다.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역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기존 750만 유로(100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3억 원)로 훌쩍 뛰며 한국 선수 중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글=김의기 기자(show902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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