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야스민 "다시 한국에 가고 싶었다"
야스민이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야스민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튀르키예 이스탄불 더블트리 바이 힐튼 움라니예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2023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야스민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첫 시즌이 '코로나 19'로 인해 조기 종료됐고, 두 번째 시즌은 어깨 부상에 이은 허리 부상으로 중도하차 하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되면서 야스민은 한국에서 세 번째 시즌을 뛰게 됐다.
야스민은 지명 직후 "허리 부상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걸 인지한 직후부터 한국에 가고 싶었다. 새 시즌을 페퍼저축은행에서 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야스민은 그간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하면서 "항상 발전하고 있는 팀이라 생각했다. 처음부터 마지막 상대전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야스민과 아헨 킴 감독.(C)KOVO
현재 재활 중인 야스민에게 팀 합류 시점 물었더니 그는 "팀이 필요한 시점에 합류할 것이다. 나는 마음의 준비는 돼 있다. 빨리 나아지고 있고, 또 코트에 복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초반 최고조의 모습을 되찾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야스민은 "척추 부위는 회복이 됐다. 지금은 파워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마도 합류 시점 때는 많이 올라와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와 미들블로커 엠제이 필립스가 합류한 걸 알고 있는지 묻자 야스민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잘 알고 있다. 박정아는 한국에서 마주했고, 엠제이는 필리핀에서 함께 뛰었다. 새로운 팀에서 함께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야스민은 계약 직후 구단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아헨 킴 감독, 정성우 사무국장과 영어로 소통을 하니 편한 부분이 있었다. 장매튜 대표와도 통화를 마쳤다.
야스민은 "소통 면에서는 통역이 옆에 없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V-리그에서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활약했던 야스민. 그의 세 번째 시즌은 페퍼저축은행과 동행하게 된다. 어떤 궤적을 보여줄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