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가 상대 라커룸에 들어갔다, 그리고 고백했다, "당신은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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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14:09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그는 압도적인 포스와 영향력을 드러내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해서 36골을 터뜨렸다. 첫 시즌에 EPL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36골은 EPL 역사상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 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EPL과 UCL 모두 득점왕을 차치하며 우승을 이끌었고, FA컵 우승까지 더해 '트레블'의 주인공이 됐다. 2023년 발롱도르 2위까지 올라섰다.
그의 화려한 커리어, 엄청난 존재감에 가려져 있지만, 그의 나이는 올해 고작 23세에 불과하다. 아직 어리다. 한창 자신의 아이돌을 좋아할 때다.
홀란드가 자신의 우승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홀란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시즌 UCL 8강 1차전을 펼쳤다. 승부는 6골을 주고 받은 두 팀의 3-3 무승부.
홀란드는 침묵했다. 이렇다 할 기회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괴물 공격수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런 홀란드는 해외 언론들의 냉정한 심판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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