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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판독 논란’ 경기 흐름 자체를 바꾼 혼란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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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비디오판독과 관련된 논란이 결국 승부의 흐름 자체를 바꿔버린 불씨가 되어 돌아왔다.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은 접전의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력 외의 논란이 결국 승부의 흐름 자체를 바꿔버렸다. 7회말 상황이 논란이었다. 7회말 1사 1루에서 이대호의 큼지막한 2루타가 터졌다. 1루 주자였던 손아섭은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이 과정에서 KIA의 중계플레이는 완벽하게 전개됐고 홈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KIA 포수 김민식이 손아섭을 태그하는 과정에서 동작이 문제의 불씨가 됐다. 중계플레이 된 송구가 먼저 도달했지만 김민식이 주자의 주로와 홈플레이트를 막고 있었다. ‘홈 충돌 방지법’ 상 문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롯데로서는 당연히 홈 충돌 방지와 관련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하지만 판독 제한 시간 5분이 다 되어서 나온 결정은 원심 유지였다. 전광판에 나온 중계방송의 리플레이 화면 등에서는 김민식의 홈 블로킹은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었다. 주자의 슬라이딩 과정에서 부상을 야기시킬 수 있었다. 

롯데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디오판독 결과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었다. 양상문 감독은 비디오판독과 관련해 항의를 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나와서 최수원 구심에게 항의했다. 김민식의 블로킹 동작들을 몸으로 묘사하면서 홈 충돌 방지법과 관련해 강하게 어필했다. 결국 양상문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올 시즌 1호 감독 퇴장.

그리고 해당 주자였던 손아섭도 “만약 저렇게 블로킹을 하면 나도 다칠 수 있다”는 취지로 비디오판독 결과에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심판진에 달려들려고 했던 손아섭을 동료들이 제지하면서 더 큰 상황으로 번지는 것은 막았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결국 롯데는 득점 없이 아웃카운트가 늘어는 2사 2루가 됐고 후속 채태인이 범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비디오판독으로 야기된 어수선한 분위기는 결국 경기 흐름에도 영향을 미쳤다. 롯데가 3점 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9회초 KIA가 대타 나지완의 통산 200번째 홈런을 필두로 집중타로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의 동점 2타점 2루타, 김선빈의 역전 적시타, 그리고 최형우의 그랜드슬램이 연달아 터졌다. 

하지만 롯데가 9회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대거 6점을 뽑아내며 10-9 끝내기 승리가 만들어졌다. 

경기의 결과와 비디오 판독의 결과를 연관짓기는 힘들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과 관련한 논란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변하면서 논란을 부추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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