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10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07(75타수 23안타)로 하락했다.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과 네 번째 타석에서도 감을 찾지 못했다. 그는 5회초와 6회초에 연속 삼진을 당하며 1루를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을 치며 2루 주자를 3루에 보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5-1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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