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PICK] 'UCL 좌절' 솔샤르, "이게 맨유의 현 수준..순위표 거짓말 안 해"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족함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에 위치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4위 토트넘 핫스퍼와의 승점 차가 4점이 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완전히 좌절됐다.
무승부라는 결과를 제외하고도 맨유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경기였다. 맨유는 최하위 허더스필드를 압도하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 허더스필드의 Top6팀 상대 첫 승점을 헌납하는 불명예기록까지 쓰고 말았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축구에서 패배는 언제나 아프다. 하지만 우리는 부족했다. 마지막 홈 경기서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처절히 싸우는 허더스필드에 비해 우리의 수준은 최상위 수준이 아니었다"라고 총평했다.
4위 진입 실패에 관해서는 "우리는 Top4에 들어갈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는 빡빡하고 때로는 우리에게 기회도 왔지만 그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우리는 UCL에 나갈만큼 좋은 팀이 아니었다. 순위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솔샤르는 "오늘 경기의 모습은 우리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상위 팀들을 따라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간극을 메우는 것은 큰 도전이 될 테지만 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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