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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에 충격패 '이대론 안돼'..메시, 피케-수아레스와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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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국왕컵 결승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에 주장 리오넬 메시(31)은 일부 선수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스페인 `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들이 국왕컵 결승에서 발렌시아에게 패배한 뒤 긴급회의를 열었다. 메시의 주도하에 모인 피케와 수아레스는 패배 원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6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발렌시아에 1-2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대회 5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국왕컵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에 3-0으로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2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종합 스코어 3-4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주장단이 위기감을 느꼈다. 경기 종료 후 구단 버스 뒷 자석에서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매체는 "버스가 출발하자 메시가 피케와 수아레스를 뒷자석으로 불러들였다. 세 선수는 버스가 공항에 도착하고 난 뒤에도 격렬한 토론을 이어갔다. 결국 일부 선수들은 10분 이상 남아있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향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출처 https://sports.v.daum.net/v/2019052714160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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