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판정 항의→첫 퇴장' 벨린저, "심판이 나빴다" [생생인터뷰]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그는 오늘 나빴다."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퇴장. 아주 중요한 상황에서 한참 빠진 볼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자, 클럽하우스에서 확인 후 재차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벨린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8회 종료 후 볼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상황, 무사 1루에서 벨린저는 1볼에서 2구와 3구가 바깥쪽으로 벗어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구심 댄 아이아소냐의 생각은 달랐고, 연거푸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 벨린저는 연거푸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3볼이 될 상황이 1볼 2스트라이크로 변했다. 감정이 격해진 벨린저는 4구째 한가운데 직구에 그냥 서 있다 삼진을 당했다.
이후 폴락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벨린저는 더그아웃에서 뛰쳐 나와 구심에 항의했다. 양손의 검지를 들어 '이 만큼이나 벗어났다'는 의미로 항의를 했고, 퇴장을 선언당했다.
벨린저는 경기 후 "오늘 구심은 나쁜 밤을 보냈다. 8회, 1점 차 경기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좌절했고, 이미 엎지러진 물이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결국 2-3 한 점 차로 패했다. 벨린저는 "마이너리그에서 한 번 퇴장당한 적이 있고, 메이저리그에선 오늘 퇴장이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공 2개의 판정이 기회를 잃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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