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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케인, 손흥민 공백에 부담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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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해리 케인(26)은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회 경력에 빛나는 토트넘 홋스퍼, 나아가 잉글랜드대표팀 간판공격수다. 이런 케인도 맨체스터 시티에 유독 강한 동료 손흥민(27)의 공백은 ‘내가 더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유력 외신 분석이 나왔다.

AFP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슈퍼스타다. EPL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2018-19시즌에만 3골을 넣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손흥민이 징계로 빠지는 이번 대결은 케인으로서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봤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30분부터 맨시티와 2019-20 EPL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 레드카드에 대한 추가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손흥민(왼쪽)은맨시티 원정에 출전할 수 없다. AFP는 토트넘 간판공격수 해리 케인(오른쪽)이 손흥민 공백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봤다. 사진=AFPBBNews=News1
2018-19시즌 손흥민은 48경기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3골을 몰아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손흥민은 시즌 후 런던 올해의 남자축구선수, 토트넘 연간 MVP로 선정됐다. ‘토트넘 슈퍼스타’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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