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바보 이동현 “사인 못 받은 팬은 내일”…하루 더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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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바보 이동현 “사인 못 받은 팬은 내일”…하루 더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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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이동현(37, LG)의 팬 사랑은 끝이 없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 LG 구단은 ‘돈 크라이 로켓’이라는 이름으로 이동현의 은퇴 행사를 준비했다. 이동현은 기자회견장을 나가고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곧바로 향한 곳은 사인회 장소다. LG가 100만 관중을 앞뒀고, 이날 매진까지 임박한 터라 수많은 팬이 모였다.

이날 행사는 눈물을 그치라는 ‘돈 크라이’로 명명됐지만, 이동현의 눈가는 촉촉했다. 앞서 기자회견장에서 이동현은 시구자로 아버지를 초청한 배경을 말하며 “왜 울리고 그러냐. ‘돈 크라이’라고 해놓고는 참…”이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은퇴를 앞두고 아버지와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소주 한잔 기울였는데 ‘수고했다’고 해주시더라.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동현은 끝까지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얼마 전 은퇴 일자가 잡히고 SNS에다 100만 관중 동원을 부탁드리는 글을 올렸다”며 “오늘도 두산과 하게 돼 많은 분이 찾아주셨는데, 내일도 이러면 100만 관중이 가능할 것 같다. 내일도 동생들 훈련을 도우러 이곳에 올 텐데, 오늘 사인 못 받으신 분이 계시면 내일 성심성의껏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LG에서만 700경기를 뛰면서 “자부심을 느낀 적은 없다”고 겸손히 말하면서도, 구단과 팬을 향한 고마움은 거듭 강조하던 이동현이다. 그는 “팔꿈치 인대 수술 이야기는 좋게 봐준 팬들이 대우해주신 거로 생각한다”며 “내가 KBO 리그에 굵직한 기록을 남긴 것도, 태극마크를 달고 대단한 활약을 펼친 것도 없지 않나. 그저 오랜 시간 사랑받은 선수였던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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