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 압축, 시간 걸린다" KIA 새 감독 5강 팀에 있나
박흥식 감독대행이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KIA 타이거즈가 차기 감독 선임 문제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장기화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조계현 단장은 3일 전화통화에서 후보들의 면면에 대해 "외부와 내부 인사 모두 들어있다. 올해 고생하신 박흥식 감독대행까지 포함해 서 너명으로 압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 단장은 후보들의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외부 2명, 내부 2명 정도로 추린 것으로 보인다.
만일 내부 후보로 결정된다면 추락하는 팀을 잘 수습한 박흥식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소탈한 성격에 선수들의 신망도 두텁다. 리빌딩을 진행하면서도 49승1무50패의 성적을 남겼다. 또 다른 내부 후보도 포함된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젊은 코치로 예상된다.
특히 조 단장은 차기 감독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조 단장은 "정밀하게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말해 묘한 뉘앙스를 퐁겼다. 따라서 현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강 팀에 후보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5강 팀에 후보가 있으면 해당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이라면 10월 말까지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실제로 몇몇 구단들이 포스트시즌 종료후 감독을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외국인 감독 영입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조계현 단장은 차기 사령탑의 기준과 관련해 몇 가지 조건을 밝혔다. "선수들과 소통에 능하고 세대교체를 무리없이 진행해야 한다. 데이터야구를 중시하고 포지션의 전문화도 필수적이다. 이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감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KIA 선수단은 시즌을 마치고 자체 휴가중이다. 오늘 14일부터 광주와 함평에서 이원체제로 마무리 훈련을 펼친다. 그때까지 새 감독을 정하지 못하면 박흥식 대행이 훈련을 지휘한다. 장고에 돌입한 KIA가 어떤 인물을 낙점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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