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잔여이적료 1억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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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14:15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FC 바르셀로나는 아직 필리페 쿠티뉴 이적료를 완납하지 못한 상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줘야할 쿠티뉴 잔여 이적료 1억 유로가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발간한 2018/19시즌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구단에 총 2억 6000만 유로(약 3,418억원)을 빚지고 있다. 리버풀이 최고액 채권자다.
쿠티뉴와 관련된 잔여 이적료는 정확히 9406만 유로(약 1,236억원)다. 단기적으로 갚아야 할 금액이 2790만 유로(약 366억원), 나머지 6667만 유로(약 876억원)는 장기 납부로 잡혀 있다.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영입할 당시 바르셀로나를 쿠티뉴에 기본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577억원)에 옵션 4000만 유로(약 525억원)를 더해 총액 1억 6000만 유로(약 2,103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쿠티뉴는 캄프 누에 순조롭게 자리 잡지 못했고,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로 떠났다. 뮌헨은 이를 위해 900만 유로(약 120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1200만 유로(약 160억원)에 달하는 연봉도 전액 부담한다. 1년 후 완전 영입 옵션도 걸려있다.
쿠티뉴의 행선지와 잔여 이적료가 어떻게 정리될지는 내년 여름이 돼봐야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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