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레 찬 "유벤투스에서 행복하진 않지만..."
▲ 사리 감독 부임 이후 팀 내 입지 잃은 엠레 찬
▲ 찬의 올 시즌 출전 시간은 총 78분
▲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명단조차 제외된 상황
"유벤투스에서 행복하지는 않다. 그러나 기회가 올 거로 생각한다"
사리 감독의 눈 밖에 난 유벤투스의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엠레 찬이 팀 내 불안한 입지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찬은 대표팀에서 복귀한 이후 팀 내 입지 확보를 위한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찬은 10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올 시즌 자신의 팀 내 입지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찬은 "유벤투스에서 지금은 행복하지 않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여러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운을 뗀 뒤, "올 시즌에는 기화기 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구단에 복귀하게 된다면, 다시금 뛸 기화기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나를 뽑아준 뢰브 감독에게 정말로 고맙다. 단순히 경기에 다시금 나서서 기뻤던 이유는 이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입성한 찬. 그러나 좀처럼 팀 내 입지 확보가 쉽지 않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찬은 알레그리 감독의 중용을 꽤 받은 편이었다. 세리에A를 기준으로 찬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30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제외한 29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리그에서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나름 쏠쏠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에서는 센터백으로 나와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올 시즌은 다르다. 7라운드까지 열린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찬은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마저도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찬이 소화한 플레이 타임은 78분이 전부다. 최근에는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왔다. 바로 독일 대표팀이다.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찬은 90분 풀타임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유벤투스에서와는 다른 대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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