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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오지환, 3년전 ‘50억’ 김재호와 같은 위치?

보헤미안 0 504 0 0

[OSEN=잠실] LG 유격수 오지환이 2루에서 kt 강백호를 포스아웃 시킨 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29)은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차명석 LG 단장의 50억 발언 등으로 벌써부터 그의 FA가 관심거리다.

오지환은 2009년에 입단, 2년차인 2010시즌에 125경기 352타수를 기록하며 LG 주전 유격수가 됐다. 2011시즌 부상으로 63경기를 뛴 것을 제외하곤, 올해까지 매 시즌 107경기 334타수 이상씩 출장했다.  

KBO리그에서 수준급 유격수 자원은 부족하다. LG 팀내에서 오지환을 제외한 유격수 대안은 마땅히 없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오지환 자리를 대신한 구본혁, 백승현 등이 있지만 타격, 수비에서 오지환과 차이가 많이 난다. 

차명석 단장은 “오지환은 반드시 잡겠다. 다른 팀에서 뛰어들더라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0억 원을 언급했다. LG가 50억 원을 베팅한다는 것은 아니고, 만약 다른 팀이 오지환을 영입하려면 그 정도 액수를 제시해야 하지 않겠냐라는 의견이었다.  

50억 유격수. 3년 전, 2016시즌을 마친 후 두산과 4년 50억 원에 FA 계약을 한 김재호(34)를 떠올리게 한다. 

김재호는 2016시즌까지 통산 타율 2할7푼(2263타수 610안타) 19홈런 303타점 출루율 .348, 장타율 .361, OPS .710을 기록했다. 2013시즌까지 손시헌에게 가려져 있었으나, 손시헌의 NC 이적 후 2014시즌부터 두산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넓은 수비 범위, 부드러운 송구, 수비 센스 등 안정된 유격수 수비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재호가 우승 프리미엄과 함께 50억 FA 계약을 한 2016시즌, 오지환은 20홈런을 치면서 잠실을 홈으로 쓰는 유격수로는 최초로 20홈런을 기록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까지 통산 타율 2할6푼1리(4047타수 1057안타) 103홈런 530타점 출루율 .349, 장타율 .408, OPS .757을 기록했다. 공격력에서 누적 기록과 비율 스탯은 김재호 보다 뛰어나다. 수비력을 논할 때, 실책 수는 오지환이 많다. LG의 외국인 투수 윌슨과 켈리는 오지환의 실책 보다는 그의 넓은 수비 범위, 강인한 어깨(송구) 등 장점을 많이 칭찬한다. 

요즘 많이 거론되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보면, 오지환은 2004년~2016년 누적 WAR이 21.61이다. 김재호는 2016시즌까지 11.56이었다. FA가 되는 시점, 오지환은 김재호보다 2살 더 젊다. 

FA의 시장 가치는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LG는 오지환이 반드시 필요한 유격수다. 류중일 감독은 오지환의 존재감에 대해 “(장기의) 차, 포와 같다”고 했다. 타팀에서도 충분히 노릴 만한 유격수인 것은 분명하다. 그 가치가 50억 원일지는 모르지만. 

한편 LG는 2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류 감독은 "오지환이 팀 훈련에 참가하고 싶은지 의향을 물어볼 것"이라고 했다. FA가 되는 선수들은 보통 시즌 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한다. 오지환은 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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