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상무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2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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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 00:19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정규리그 2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7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29-25로 이겼다.
2017년 2월 SK에 21-23으로 패한 이후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두산은 이후 정규리그 38경기에서 37승 1무를 기록했다. 연승만 따지면 2017년 7월 SK전 28-22 승리부터 28연승이다.
전반을 17-11로 넉넉히 앞선 두산은 후반 상무에 추격을 허용,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상무 김기민에게 실점하며 26-24까지 쫓겼다.
그러나 두산은 하무경과 김동명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4골 차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두산은 김동명이 혼자 7골을 터뜨렸고 하무경, 나승도, 조태훈이 나란히 4골씩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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