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덕분에...유벤투스는 오늘도 똘똘 뭉친다

축구는 골과 도움이 다가 아니다. 기록 없이도 경기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세할 수도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안좋은 소식에 휘말리고 있지만, 적어도 소속팀 동료들 사이에서는 예외인 듯하다. 호날두가 입단한 이후로 유벤투스는 더욱 막강해진 모습으로 리그와 유럽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어느덧 연승 경기를 아홉까지 늘렸다.

유벤투스의 연승 비결을 무엇일까.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는 5일(한국시간) '투토 스포르트'를 통해 '호날두 합류로 인한 효과'라고 전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호날두는 항상 밝고 긍정적이라서 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 우린 호날두를 통해 더욱 더 원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내가 메시 보다 호날두를 더 좋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성실함의 대명사'로도 정평이 나있다. 당연히 세계적인 스타가 한발 앞서서 훈련에 매진하니 좋은 분위기가 조성될 수밖에 없다.

베르나르데스키는 "호날두와 함께 훈련하는 건 행운이다.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세션에 임해야 한다. 이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호날두 효과'에 대해 매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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