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배승열 기자] `그리스 괴인`다웠다.

밀워키 벅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93-85로 승리했다. 6연승.

밀워키는 이날 팀 야투 성공률 40.2%, 3점 성공률 22.6%에 그치며 저조한 야투 감각을 보였다. 하지만 에이스 아데토쿤보만은 달랐다.

아데토쿤보는 이 경기에서 41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8개의 야투를 시도해 17개를 넣으며 야투 성공률 60.7%를 자랑했다. 또한 팀 득점의 44%를 책임지며 에이스의 위용을 보였다.

아데토쿤보는 팀 승리와 더불어 자신의 커리어 첫 40-20까지 달성하며 기쁨을 더했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12월 17일 홈에서 댈러스를 상대로 4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후 28경기 만에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2월 7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36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후 8경기 만에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아데토쿤보는 휴식일 없이 바로 다음 날인 오는 2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가 밀워키를 7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배승열 기자 baebae05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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