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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II 감독, “정우영 오자마자 팀 공격력 살아나... 놀랍다”

세바스티안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II(2군) 감독은 정우영(20)에 만족스럽다. 정우영이 합류하자마자 팀의 공격력이 살아났다며 기뻐한다.



정우영은 2019-20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바이에른II에 합류했다. 6개월 임대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바이에른II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다 지난 1월 바이에른으로 돌아갔다.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그에게는 실전 감각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마침 바이에른II이 정우영을 원했다. 올 시즌 3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게 정우영이었기 때문이다. 야심 차게 승격했지만 하위권을 전전하는 바이에른II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정우영을 불렀다. 둘 다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임대 이적이 성사됐다.

정우영은 바이에른II에서 거짓말처럼 되살아나고 있다. 22라운드부터 출전해 지금까지 6경기를 치렀다. 벌써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 중이다.



그가 합류한 후 바이에른II은 6경기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중 흐름이 가장 좋다. 15위에 있던 팀은 7위까지 상승했다. 3부는 독일의 프로 리그다. 3부 리그에서 2군이 뛰는 건 바이에른II이 유일하다. 2군 팀은 규정상 3부 이상 오를 수 없지만 그들의 목표는 우승이다. 1위 뒤스부르크와 승점 차이는 5점 뿐이다.

그래서 바이에른II의 회네스 감독은 지금 상황이 만족스럽다. 지난 7일(현지 시각) 27라운드 존넨호프전(2-0승)이 끝난 후 회네스 감독은 <골닷컴>을 만나 “정우영을 겨울에 다시 데려왔는데 그는 여기서 우리의 공격력에 힘을 더하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자기가 말한 것처럼 잘 해냈다. 우리 전술에도 잘 녹아들었고, 득점 기회도 직접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했다. “그가 오자마자 팀 공격력이 더욱 살아났다. 그는 놀랍다”라며 기뻐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정우영의 상황을 계속 지켜봤다. 그곳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며 자신감이 더 떨어지는 모습을 봤다. “우리 팀에 오자마자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라며 회네스 감독은 미소를 지었다.

“반년 동안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오자마자 잘 녹아들었다. 아마 그가 뮌헨에서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한 것 같다.(웃음)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뛰니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거다. 그는 지금 축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다. 이곳에서 그는 마음껏 뛸 수 있다. 지금까지는 우영을 임대로 데려온 구단과 우영 모두 윈-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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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3.12 00:18  
2군이 3부리그에서도 뛸 수 있군요. 정우영선수 화이팅 !!카지노커뮤니티

축하합니다. 35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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