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수비진, 코로나19로 초토화..'망갈라-가야까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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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06:5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발렌시아 수비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았다.
발렌시아 일간지 ‘골스메디아’는 15일(현지시간) “수비수 에세키엘 가라이와 팀닥터 후안 알리아가만이 유일한 감염자가 아니다. 발렌시아는 선수, 스태프를 포함한 총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앞서 5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팀 전체를 자가 격리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었다. 이중 가라이가 먼저 알려졌지만 ‘골스메디아’의 취재 결과 수비수 엘라이큄 망갈라, 호세 가야, 그리고 카마라사 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진 전멸 상태다. 발렌시아에 다행스러운 점은 4월까지 프리메라리가가 중단됐다는 점이다. ‘골스메디아’는 “이들 모두 안정적인 상태이며 각자의 집에 격리되어 있다. 발렌시아는 몇 시간 안에 해당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스페인 보건부 장관 아나 바르셀로의 발표에 따르면 발렌시아 지역에서만 109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스페인 전체에선 4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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