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009년 맨체스터 더비 조명..."박지성은 빅게임 플레이어"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의 명품 매치들을 다시 소개하고 있고, 2009년 맨체스터 더비의 추억도 꺼내들었다. 이에 맨유 팬들은 "박지성은 빅게임 플레이어"라며 박지성을 그리워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 중 하나가 이탈리아였고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들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비교적 피해가 덜 했던 영국도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축구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중국 슈퍼리그를 비롯해 일본 J리그, 한국 K리그 등이 차례로 연기 됐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도 일정이 연기됐고,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대부분의 리그가 중단됐다.
한창 시즌을 치러야 하는 시기에 갑자기 리그가 중단되면서 각 클럽들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에 맨유는 과거의 명품 매치들을 다시 소개하며 추억하고 있고, 이번에는 공식 SNS를 통해 2009년 9월 20일에 열렸던 맨체스터 더비를 추억했다.
당시 맨유는 '위대한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고, 경기에는 루니, 베르바토프, 긱스, 플레처, 안데르손, 박지성, 에브라, 비디치, 퍼디난드, 오셔, 포스터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결과는 루니의 선제골, 플레처의 2골 그리고 후반에 투입된 오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가 4-3으로 승리했다. 당시 경기는 맨체스터 더비의 역사에 남았고, 여전히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경기다.
맨유 팬들도 이 경기를 그리워했다. 맨유 팬들은 당시 스쿼드에 찬사를 보내며 루니, 긱스, 박지성, 에브라, 비디치, 퍼디난드 등 전설적인 선수들을 그리워했고, 많은 팬들이 빅게임에 유독 강했던 박지성을 추억했다. 특히 한 팬은 "박지성은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찬사까지 보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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