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경고 메시지에 동의한 日 언론, "도쿄 감염 증폭, 예측 불허"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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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6:23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인 카가와 신지가 외국에서 자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지켜보며 답답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카가와는 SNS 계정을 통해 “나도 자가 격리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라며 “일본도 아마 감염이 확대되고 있을 것이다. 이걸 막는 건 모두에게 달려있다”라고 일본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카가와의 이 발언은 스페인 매체들도 주목하며 널리 퍼져가고 있다. 유럽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코로나 비상사태에 돌입한 반면, 카가와의 고국 일본은 여태껏 대응에 관한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려던 정부의 의지가 늑장 대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31일(한국 시간)에는 도합 2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본의 하루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축구계에서도 선수와 구단 프런트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조금씩 코로나 감염자가 발견되고 있다.
카가와의 발언을 보도한 <풋볼 존 웹>은 “도쿄에서도 지난 몇 일 감염자가 증폭됐다. 예측 불허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가 열도에 몰고 올 후폭풍이 상상 이상일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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