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별 암시해도 뒤에 레비 있다…"금지된 꿈"
토트넘 홋스퍼 주장 해리 케인이 이적을 암시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스카이스포츠의 축구전문가 제이미 레드냅과 함께한 질의응답에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충성심이 상당한 케인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에도 2018년 토트넘과 6년 장기계약을 맺었다. 현 계약이 만료되려면 2024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사실상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누릴 계획이었던 케인인데 상황이 달라졌다. 팀이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생각을 달리했다. 그는 "항상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머무르고 싶지 않다.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 미래는 팀의 발전과 관련이 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케인이 이적 의사를 밝히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과 얽히고설킨다.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을 희망하는 클럽 중 하나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시급한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토트넘과 케인의 완강함에 영입을 시도한 적은 없지만 늘 영입 후보 1순위였다. 지금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더 지켜보지만 케인이 매물로 나오면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다.
스페인 언론은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회의적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을 원하지 않는 건 둘째치고 영입이 결코 쉽지 않다고 단언한다. '아스'는 "케인은 끔지된 꿈"이라며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그의 가치는 1억5천만 유로(약 2018억원)에 달한다. 그리고 뒤에는 무자비한 협상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있다"라고 핵심을 짚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선수들 연봉을 삭감하는 상황에서 유럽 클럽들이 케인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쓸 여유가 없다는 것도 먼저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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