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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바르사' 뿌리친 데 리트, "유벤투스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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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마타이스 데 리트가 유벤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데 리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어였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아약스의 리그 우승, KNVB컵 우승을 이뤄냈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데 리트를 두고 경쟁했다.

데 리트의 선택을 유벤투스였다. 데 리트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상의 끝에 유벤투스행을 결정하며 이적료 6,75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에 토리노로 향했다.

데 리트는 14일(한국시간) 유튜브 '풋 트럭'에 출연해 이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데 리트는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뛰며 골든 보이를 우승했고, 내가 선택한 곳은 유벤투스였다"며 "계약하기 전에 이미 여자친구와 토리노를 여행했고, 그때 이미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여러 구단 중에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모든 것을 종이에 적어봤을 때, 유벤투스가 나에게 최고의 선택지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에게 다가와 이야기한 것도 영광이었다"며 "유벤투스는 나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 '너는 이미 성숙했고, 압박을 이겨내는 법을 알고 있어. 네가 빠르게 자리를 잡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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