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켜' 토트넘,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 경쟁에 뛰어든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필더 최대어로 꼽히는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하려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이적시장에 나올 거라는 전망에 따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의 구매자들이 영입전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라치오 소속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91cm 장신과 기술을 겸비한 특급 미드필더다. '2015 U20 월드컵'에서 세르비아의 우승을 이끌며 브론즈볼(MVP 3위)을 수상했고, 라치오에서 일취월장한 끝에 지난 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최고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라치오의 2위 질주를 이끌고 있었다.
라치오는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최대한 오래 붙잡아두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더는 재계약을 통해 연봉을 올려주기 힘든데다, 밀린코비치사비치를 향한 다른 구단들의 구애가 심하다. 이글리 타레 라치오 단장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선수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존의 '판매 불가' 방침과는 달라진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8년 맨유 감독 시절에도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가 적응에 실패하며 한 시즌만에 이적설의 대상이 됐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역시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경우 폴 포그바가 떠날 경우 유력한 대체자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19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빅 클럽들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데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토트넘이 이적료 경쟁을 벌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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