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삼선' 바이에른 뮌헨 2020-21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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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18:3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은 전통적으로 빨간색과 하얀색을 홈 유니폼에 적용하는 팀이다. 때때로 파란색 세로 줄무늬를 넣기도 했다. 원정 유니폼은 주로 흰색이며, 써드 유니폼은 어두운 계열로 디자인했다.
2020-21시즌에 착용할 바이에른의 새로운 홈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9일 "바이에른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5월 중순에 재개되기 때문에 이 유니폼은 조만간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디자인은 예년 유니폼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제조사 아디다스의 상징인 삼선 줄무늬가 어깨에서 옆구리로 내려왔다. 올 시즌 삼선 줄무늬는 어깨 위에 빨간 색으로 배치됐다. 멀리서보면 줄무늬가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새 유니폼에는 양 측면에 하얀색 줄무늬가 자리한다. 또한 소매와 목깃 부분에 하얀색 띄를 덧붙였다.
유니폼 뒷면 목부분에는 구단 슬로건인 'mia san mia(우리는 우리다)'를 새겨 넣었다. 가슴의 메인 스폰서는 'T 모바일', 왼쪽 소매 슬로건은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이 박혀있다. 줄곧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아온 바이에른은 새 시즌에도 아디다스와 함께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사진=푸티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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