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주급 10억' 베일 가격표 부착...'265억에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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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22:47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계륵' 가레스 베일에게 가격표를 부착했다. 갑부 구단으로 변신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베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5억 원)를 책정했다는 소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전역을 마비시켰다. 축구계도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모든 리그 일정이 중단됐고 이내 구단들의 지갑 사정이 어려워졌다. 중계권료, 입장권 판매 등 고정적인 수입 수단이 줄어들자 자금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레알도 위기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최근 스페인 '아스'는 "자금 사정이 괜찮았던 레알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선수들의 판매로 연봉을 줄이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베일과 하메스가 판매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일 머니'를 앞세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과의 투자계약을 진행 중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거느리는 대부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빈 살만의 개인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486조원)로 추정된다.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자산의 12배에 달한다.
과감한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엄청난 자금력을 활용해 선수단 강화를 꾀할 뉴캐슬이다. 현지 매체에서는 2억 파운드(약 3,06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뉴캐슬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다면 베일을 영입할 자금이 충분하다는 것이 유럽 현지의 분석이다.
레알도 발 빠르게 가격표를 부착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베일의 이적과 연계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다. 뉴캐슬은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베일의 이름이 뉴캐슬 영입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했고, "레알은 많은 액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최대 이적료는 2000만 유로다"고 보도했다.
사실 이적료가 문제는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주급. 베일은 65만 파운드(약 9억 9천만 원)라는 높은 주급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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