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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NO.1' 요구한 헨더슨...솔샤르, "셰필드와 맨유에서 뛰는 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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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딘 헨더슨의 성장세를 칭찬했다. 언젠가 맨유와 잉글랜드의 넘버 원이 될 거라고 말하면서도 계속 발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맨유는 최근 골키퍼 고민에 빠졌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베르흐윈을 슈팅을 막지 못하며 선제골을 내준 것이 의문을 키웠다. 슈팅이 강했지만 데 헤아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데 헤아의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 왓포드 전에서는 공중볼 처리에 실패하며 선제골을 내줬고, 이어 1월 에버턴 전에서는 킥 미스로 칼버트 르윈에게 골을 헌납했다. 이번 실수까지 겹치면서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 헤아의 부진에 골키퍼 교체설까지 나오고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생활을 통해 급성장한 딘 헨더슨의 존재가 더욱 이러한 상황을 부추겼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70%가 넘는 선방률을 보이며 셰필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고, 최근 맨유와 재계약 논의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원한다는 요구를 내걸기도 했다.

고민에 빠졌을 솔샤르 감독이지만 일단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솔샤르 감독은 23일 열린 EPL 31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헨더슨은 지난 시즌부터 셰필드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임대를 통해 원하던 부분을 증명하고 잇다"고 칭찬했다. 

이어 "셰필드에서 뛰는 것과 맨유에서 뛰는 것은 매우 다르다. 역할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며 "세이브 통계가 그의 가치를 증명한다. 그는 항상 매우고 있고, 열정있는 골키퍼다. 나는 언젠가 그가 잉글랜드와 맨유의 넘버 원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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