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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스프린터' 김다은, 여자부 200m 25초46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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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고 김다은(17)이 '제11회 한국 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에서 단거리 희망으로 떠올랐다.

27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부 200m 결선에 출전한 김다은이 25초4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은은 오전 예선 2조에서 25.93을 기록하며 전체 참가 선수 13명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결선에서는 풍속 0.6m의 맞바람에도 2위 전하영(가평고ㆍ25초49)을 밀어내고 1위로 들어왔다.

전날(26일) 주종목 100m에 출전해 12초83으로 전하영(12초6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다은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열심히 했다. 후반 레이스가 힘들 것 같았는데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예빈은 200m 결선에서 출발과 동시에 경기 도중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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