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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포스에 할 말 잃은 감독들... "가지고 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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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제천=한동훈 기자]김연경(가운데). /사진=KOVO"그래도 우승팀인데... 가지고 노네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를 2세트까지 본 GS칼텍스 차상현(46) 감독의 말이다. 김연경(32)의 흥국생명을 현장에서는 얼마나 압도적으로 느끼는지 엿보인다.

흥국생명은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개막전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22)으로 완파했다.

2019~2020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건설을 약팀 다루듯 손쉽게 꺾었다. 2경기 대기하며 관전한 차상현 감독과 KGC 인삼공사 이영택(43) 감독도 할 말을 잃은 눈치다.

차상현 감독은 "그래도 (현대건설이)우승 팀인데... 상대를 너무 가지고 노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충분히 강할 줄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도 훨씬 뛰어넘는 전력에 놀란 듯하다.

이영택 감독 역시 "일단 부럽다"면서 "연습경기를 해보긴 했는데 굉장히 빈틈이 없다. 벅찬 상대였다. 잘한다. (실제로 보니까)연습경기보다 더 잘한다"며 감탄했다.

2018~2019시즌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2019~202시즌은 3위에 그쳤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양강구도에 밀렸다. 오프시즌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세계 최고 공격수 김연경과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했다. 기존 이재영, 김세영에 외국인선수 루시아까지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스쿼드다.

김연경이 30일 제천 KOVO컵 개막전 승리 후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동훈 기자상대 팀으로서는 이름값만 봐도 숨이 막힐 법한데 실제로 보니 더욱 답이 안 나오는 모양이다.

직접 경기를 펼친 현대건설 이도희(52) 감독도 마찬가지로 느꼈다. 이 감독은 이미 경기를 하기 전에도 "지난 시즌 챔피언이라는 사실은 다 내려 놓았다. 도전자의 입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었다.

완패를 당한 뒤에는 "김연경 선수가 오고 나서 수비, 공격, 블로킹 등 전체적으로 강해졌다. 우리도 시즌 전까지 최대한 준비 잘해서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조금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그래도 보완할 점이 먼저 눈에 띈다. 박미희(57) 흥국생명 감독은 "부족한 점은 보충하고 장점은 조금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김연경은 아직 100% 힘을 쓸 시기는 아니다. 김연경이 몇 점을 내는지 중요하지 않다. 김연경으로 인해 주변 동료들이 안정감을 얻는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연경 또한 '자만'을 경계했다. 김연경은 "다들 우리가 무조건 우승한다고 말한다. 우리까지도 그런 생각을 하면 느슨해진다"고 지적했다. 김연경은 이어 "막상 코트에서 뛰어 보면 부족한 점이 많다. 개개인 기량보다는 팀워크를 향상시키지 않으면 다른 강팀을 상대하기 쉽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천=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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