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주니오, 골 소감보다 비판 먼저…"인천 잔디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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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 주니오, 골 소감보다 비판 먼저…"인천 잔디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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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생' 주니오, 골 소감보다 비판 먼저…"인천 잔디 너무해요" 울산 주니오 (인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결승골을 넣었으나, 울산 현대 주니오(34)는 '쓴소리'부터 했다. 주니오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울산에 1-0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넣었다. 주니오는 시즌 득점 수를 24골로 늘리며, 2위 세징야(대구)와의 격차를 10골 차로 벌렸다. 직전 라운드에서 2위 전북 현대에 완패했던 울산의 분위기를 다시 확 끌어올린 골이어서 의미는 더 크다. 하지만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주니오는 골, 승리 소감을 밝히기에 앞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이런 잔디 상태는 선수들을 위험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도 조심해야 했다"고 말했다. 주니오의 말 대로 이날 인천의 그라운드 상태는 1부 리그 경기장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안 좋았다. 군데군데 맨땅이 드러날 정도였다. 주니오는 "기성용(FC서울)도 이 경기장에서 뛰다가 다쳤다"고 지적하면서 "이대로라면 선수들이 위험할 것 같다"고 재차 말했다. 주니오는 특출난 활약을 펼친 날에도 '내 득점보다 팀의 승리와 우승이 먼저'라는 등 평소 다소 뻔한 말만 하는, 대표적인 '모범생' 타입의 선수다. 그런 주니오가 한 말이어서 비판의 무게는 더 무겁다. K리그와 리그 동료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말이기도 하다. 매우 이례적으로 '날 선 발언'을 한 뒤 주니오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의 온화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주니오는 이날 생일을 맞은 이동경의 도움으로 득점했다. 국내 선수들과 거리감 없이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주니오는 "이동경은 선수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서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면서 "생일을 맞은 건 이동경인데 선물은 오히려 내가 받은 것 같아 재미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주니오는 전북전에서 져 승점 2 차를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우리는 1등이다. 그간 준비를 잘해온 결과다"라면서 "앞으로 전북전 말고도 4경기가 더 남아있다. 흔들리지 않고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hs@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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