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트라우마 극복한 이승헌,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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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트라우마 극복한 이승헌,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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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트라우마 극복한 이승헌,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부산 톡톡]

기사입력 2020.10.03. 오후 07:25 최종수정 2020.10.03. 오후 07:25 기사원문
[OSEN=부산, 이상학 기자] 롯데 이승헌이 3일 사직 한화전 승리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waw@osen.co.kr

[OSEN=부산, 이상학 기자] 139일 만에 다시 만난 한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얽힌 팀과의 재대결이 부담스러웠지만 이승헌(21.롯데)은 흔들림 없이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이승헌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롯데의 10-0 완승을 이끌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지난달 26일 광주 KIA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 개인 최다 6이닝에 첫 퀄리티 스타트, 그리고 최다 탈삼진까지 여러가지 의미 있는 기록들을 세우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승헌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월17일 대전 한화전에서 3회 정진호의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미세한 두부 골절과 출혈 소견을 받아 입원을 했고, 실전 재투입까지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그 이후 139일 만에 다시 만난 한화. 뜻하지 않게 사고의 충격을 준 팀을 상대로 트라우마가 우려됐지만 이승헌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고 149km 직구(51개) 중심으로 체인지업(33개) 슬라이더(12개)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경기 후 이승헌은 “승리라는 결과도 좋지만 부상 이후 한화를 상대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어 좋았다. (사고가 있었던) 한화전이라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롯데 타선도 1회부터 6득점을 지원하며 이승헌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는 “2경기 연속 타선이 점수를 많이 뽑아줬다. 점수 차이가 난 덕분에 편하게 던졌고,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야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승헌은 “야구장에 팬 분들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5강 싸움 중이니 집에서라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7위 롯데는 5위 두산과 3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waw@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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